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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폐금광 스마트관광지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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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폐금광 스마트관광지로 탈바꿈

입력
2019.10.22 17:38
수정
2019.10.2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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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 폐금광.
전남 광양 폐금광.

전남 광양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자원개발사업에 광양읍 점동마을 폐금광 관광명소화사업이 선정돼 국비와 시비 등 26억원을 들여 스마트 관광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시는 2017년부터 점동마을 금광 부지의 역사성과 고유성을 살리기 위해 사업에 착수했다. 1단계로 마을 카페와 호수 둘레길, 주차장 시설 등 기반시설을 조성했고 2단계로 금광체험시설과 호수공원 조성을 마무리했다.

3단계는 스토리텔링 콘텐츠 발굴, 스마트 앱 콘텐츠 개발, 황금 테마 시설물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국내 얼마 남아있지 않은 금 채굴 역사를 발굴하고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개발한다. 동굴 입구에 인조 황금 동굴문을 만들고 미디어 파사드와 증강현실(AR) 콘텐츠를 구축할 계획이다.

광양 광산은 1906년 초남리와 사곡리 일대에서 광맥을 발견해 채굴을 시작했다. 일제강점기 일본인들이 서양식 채광 기술을 도입해 금을 채굴했으며 해방 이후 폐광됐다. 1954년 광양광업주식회사가 설립돼 광산 개발에 나섰으나 금 시세 하락과 안전사고 등 어려움을 겪다 1975년 폐광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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