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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OECD 공공데이터 개방 정책 평가서 3회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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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OECD 공공데이터 개방 정책 평가서 3회 연속 1위

입력
2019.11.17 11:59
수정
2019.11.17 18:5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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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OECD 공공데이터 평가 종합 순위. 행안부 제공
2019년 OECD 공공데이터 평가 종합 순위. 행안부 제공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실시하는 2019 공공데이터 개방정책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15년, 2017년에 이어 3회 연속 1위다.

1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OECD가 지난 14일 발표한 ‘2019년 OECD 정부백서(Government at a Glance 2019)’에서 우리나라는 공공데이터 개방정책 수준을 나타내는 OUR데이터지수(Open-Useful-Reusable data Index)가 0.93점(1점 만점)으로 조사 대상 32개국 중 1위를 기록했다. OECD 평균(0.60)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다. 우리나라에 이어 프랑스(0.90점), 아일랜드 (0.77점), 일본(0.75점), 캐나다(0.73점)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우리나라는 격년으로 발표되는 OUR데이터지수 평가에서 2015년(0.98), 2017년(0.94)에 이어 3회 연속으로 종합 1위를 유지했다. OUR데이터지수는 공공데이터 관련 정부의 노력을 △데이터 가용성 △데이터 접근성 △데이터 활용을 위한 정부 지원 3가지 분야로 평가한다. 한국은 가용성(0.94)과 정부 지원(1.0) 부문에서는 각각 1위를 했고, 접근성(0.86) 지수는 오스트리아(0.97)와 프랑스(0.94)에 이어 3위였다.

행안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이번 실적을 계기로, 범부처 공공데이터 정책 추진을 더욱 가속화할 예정이다. 우선 연말까지, 향후 3년간 범정부 공공데이터 정책 방향을 제시할 제3차(2020~2022년) 공공데이터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내년에는 신산업 육성 등을 위해 주제 영역별로 국민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중점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배성재 기자 pass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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