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법원이 18일 홍콩 정부의 ‘복면금지법’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렸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인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앞서 민주화를 요구하는 25명의 시민들은 복면금지법이 홍콩의 헌법 격인 기본법에 위반된다고 주장하면서 위헌 여부를 법원에 물었다. 홍콩 정부는 시민들의 폭력 시위의 격화를 막기 위해 복면금지법이 적절하고 필수적인 조치라고 밝혀온 바 있다.
김진욱 기자 kimjinu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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