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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레스토랑+편의점’ 형태의 신개념 외식사업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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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레스토랑+편의점’ 형태의 신개념 외식사업 나선다

입력
2019.11.1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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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이 레스토랑과 편의점을 결합시킨 신개념 외식사업에 나선다.

SPC삽림은 오는 20일 서울 광화문에 있는 ‘타워8’ 1층에 스내킹(Snacking, 샌드위치 등 가벼운 식사를 뜻하는 식문화 트렌드) 브랜드 ‘시티델리(CITY DELI)’를 개점한다고 18일 밝혔다.

시티델리는 레스토랑과 편의점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매장으로, 현대적이고 스타일리시한 공간에서 제대로 된 한 끼 식사 메뉴를 빠르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곳에선 볶음밥과 덮밥, 누들, 샌드위치, 샐러드 등의 델리 메뉴 50여종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컵라면과 스낵 제품과 음료, 디저트까지 총 200종 이상의 제품을 판매한다.

간편하고 편리함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델리 메뉴는 매장에서 직접 당일 제조해 ‘그랩 앤 고(Grab&Go, 매장에 진열된 제품을 소비자가 직접 선택해 구입하는 것)’ 방식으로 판매하며, 간단한 조리가 가능한 셀프 조리대와 커피, 음료,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는 셀프 스낵바를 갖춰 편의성을 높였다.

대표 메뉴는 세계 각국의 도시를 상징하는 음식을 모티브로 개발한 ‘시티 시리즈’다. 따뜻한 비프 스튜에 찍어먹는 LA식 비프 바비큐 샌드위치인 ‘LA프렌치 딥 샌드위치’, 잘 숙성된 아보카도, 신선하게 구운 노르웨이산 연어 등이 어우러진 ‘노르웨이 로스트 살몬 그린 샐러드’, 고기, 야채 토핑과 고소한 즈마장(참깨 땅콩 소스)을 면과 비벼 먹는 ‘대만식 비빔 탄탄면’ 등이 구비됐다.

또한 광화문이라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한정 메뉴로 궁중식 갈비양념으로 맛을 낸 ‘경복궁 왕갈비 번 샌드위치’도 판매될 예정이다.

감각적인 일러스트를 담은 캔 형태의 시그니처 음료 ‘어반 스트로우 시리즈’도 선보인다. 달콤한 흑당 풍미가 느껴지는 밀크티 ‘흑당젤리 로얄밀크티’를 비롯해 ‘판나코타 로얄밀크티’, ‘자색고구마 버블라떼', ‘마론 버블라떼’ 등 4종이다.

뿐만 아니라 델리 페어링을 고려해 한국비어소믈리에 협회와 함께 엄선한 최신 트렌드 비어 20여종도 만날 수 있다.

SPC삼립 측은 “시티델리는 ‘쉐이크쉑’, ‘피그인더가든’ 등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인캐주얼 콘셉트 브랜드 확장의 일환으로, 변화하는 라이프 스타일과 소비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모델의 간편식 매장을 선보였다”며 “시티델리를 SPC삼립의 푸드 사업 확대를 위한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는 동시에 다양한 사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브랜드로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은영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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