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벅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14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슛을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이끄는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가 17연승을 내달렸다.

밀워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2019~20 NBA 정규리그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원정경기에서 127-114로 승리했다. 지난달 9일 유타 재즈와 경기에서 100-103으로 패한 이후 한 달이 넘도록 지지 않는 밀워키는 23승(3패)째를 올리며 동부콘퍼런스 선두 철옹성을 구축했다. 밀워키는 1970~71시즌 20연승 이후 49년 만에 팀 최다 연승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밀워키는 이날 서부콘퍼런스 최하위인 멤피스를 상대로 3쿼터까지 90-95로 끌려가다가 4쿼터에 역전에 성공했다. 아데토쿤보가 37점, 11리바운드로 여전히 공격의 중심에 섰고, 재런 잭슨 주니어는 43점을 쏟아부었다.

밀워키와 양대산맥인 서부콘퍼런스의 최강 LA 레이커스도 마이애미 히트를 113-110으로 제압했다. LA 레이커스는 경기 종료 9초를 남기고 마이애미 켄드릭 넌에게 3점포를 내줘 1점 차로 쫓겼다. 그러나 이후 상대 파울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넣어 3점 차로 달아났고, 마이애미의 지미 버틀러가 종료 직전에 던진 3점포가 빗나가며 승부는 그대로 끝났다.

성환희 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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