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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주택 줄어든다는 건 공포 마케팅…후년부터 공급 확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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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주택 줄어든다는 건 공포 마케팅…후년부터 공급 확대될 것"

입력
2019.12.16 13:53
수정
2019.12.1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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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질문을 듣고 있다. 왼쪽부터 은성수 금융위원장,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 장관, 홍 부총리, 김현준 국세청장. 연합뉴스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질문을 듣고 있다. 왼쪽부터 은성수 금융위원장,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 장관, 홍 부총리, 김현준 국세청장. 연합뉴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내놓으면서 “걱정하는 것처럼 과도하게 주택 공급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또한 “공포마케팅으로 시장 불안을 증폭시키고 있는데 사실 중심으로 봐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발표 후 가진 부처 합동브리핑에서 2021년 주택공급이 감소할 것이란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김 장관은 “주택공급에 대해서는 예년만큼 되고 있다는 통계자료도 제공됐다”며 “현재 서울에 매년 4만호 물량이 공급될 뿐 아니라 135개 정비사업지구에서 13만1,000호가 착공했거나 관련 지역 공급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김 장관은 “2021년 한 해 동안 공급이 줄어들 수 있다는 건 통계적으로 확인된다”며 “이후에는 다시 공급이 원활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장관은 이어 “언론에서 과도하게 지적하는 것처럼 공급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며 “공급이 줄어들 것이라는 공포마케팅을 작용해서 시장 불안감을 더욱 더 증폭시키고 있는데, 구체적인 사실 중심으로 홍보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상무 기자 allcle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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