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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에너지 운송선사 KSS해운 창립 50주년, 이대성 사장 “글로벌 5위권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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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에너지 운송선사 KSS해운 창립 50주년, 이대성 사장 “글로벌 5위권 도약”

입력
2020.01.0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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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에너지 운송선사인 KSS해운이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이대성(사진) KSS해운 사장은 3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지난 반세기 동안 묵묵히 자신의 길을 달려와 이제는 대한민국 대표를 넘어 글로벌 5위권의 LPG 전문 운송선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전문경영인이 이끄는 투명한 기업, 이익공유제를 통한 임직원이 주인인 회사, 50주년을 넘어 미래를 위해 계속 정진하는, 세상에 창업자인 박종규 고문의 정신과 가치를 확산시키는 밀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KSS해운은 1969년 12월31일 창립한 탱크선 전문선사로 석유화학제품과 액화석유가스(LPG)를 주로 취급한다. 1984년 해운합리화 당시 한국특수선으로 재출범한 뒤 1999년 전체 해운을 아우르기 위해 현재의 상호로 변경했다. 2000년대 들어 국내외 에너지기업들과 잇따라 장기계약을 체결하며 큰 폭의 영업실적 성장을 거뒀다. 2001년 930억원이었던 매출액은 2018년 2025억원으로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 가스선 18척, 케미컬선 7척, LNG선 4척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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