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8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서울 서대문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쯤 북아현동 소재 1층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여성 A(89)씨가 사망했다. 불은 약 1시간 만인 오전 10시40분쯤 모두 꺼졌지만, 인근 주민 2명이 연기를 흡입하거나 대피 과정에서 낙상으로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발화 지점 등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정원 기자 garden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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