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지진이 강타한 후 18일(현지시간) 폰세에서 시민들이 지난 2017년 허리케인 마리아가 강타했을 때 온 것으로 추정되는 구호품이 가득 쌓인 창고를 연 후 구호품품을 옮기고 있다. 폰세=AFP 연합뉴스

2017년 초강력 허리케인과 잦은 지진으로 상흔이 채 가시지 않은 카리브해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에서 수년째 창고 가득 쌓여있던 구호물품이 발견돼 주민들이 분노했다. 최근 한 블로거가 페이스북에 생중계한 영상 때문이다. 지난 7일(현지시간) 100년만에 가장 큰 강도 6.4지진으로 수천 명이 대피소에 머물며 불안한 생활을 하고 있는 가운데 창고 가득 쌓여있던 구호물품이 영상에 포착된 것.

이 구호물품은 2017년 허리케인 마리아 이후부터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크고 작은 재난으로 대피소 생활에 따른 피로도가 누적된 상황에서 이 같은 소식이 전해져 주민들은 분노했고 완다 바스케스 푸에르토리코 주지사는 재난관리당국 책임자와 주택장관 가족장관을 경질했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18일(현지시간) 폰세에서 시민들이 2017년 허리케인 마리아가 상륙했을 당시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구호품이 가득 쌓인 창고를 열고 물품을 꺼내고 있다. 폰세=AFP 연합뉴스
18일(현지시간) 폰세에서 시민들이 2017년 허리케인 마리아가 강타했을 당시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구호품이 가득 쌓인 창고 열고 물품을 꺼내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도착하고 있다. 폰세=AFP 연합뉴스
18일(현지시간) 폰세에서 한 여성이 2017년 허리케인 마리아가 상륙했을 당시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구호품이 가득 쌓인 창고에서 아기 기저귀 상자를 옮기고 있다. 폰세=AFP 연합뉴스
18일(현지시간) 폰세에서 시민들이 2017년 허리케인 마리아가 상륙했을 당시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구호품이 가득 쌓인 창고를 열고 들어와 있다. 폰세=AFP 연합뉴스
18일(현지시간) 폰세에서 시민들이 2017년 허리케인 마리아가 강타했을 당시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구호품이 가득 쌓인 창고를 열고 물품을 꺼내고 있다. 폰세=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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