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안철수 현충원 방명록에 ‘굳건이’ 맞춤법 실수

알림

안철수 현충원 방명록에 ‘굳건이’ 맞춤법 실수

입력
2020.01.20 17:48
0 0

 첫 공개일정 현충원 방명록에 ‘굳건이’라고 적어 눈길 

 과거 방명록에 ‘꿈꿈니다’ 맞춤법 실수 재조명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뒤 작성한 방명록. 연합뉴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뒤 작성한 방명록. 연합뉴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첫 공개 일정에서 맞춤법 실수를 남겼다.

안 전 대표는 20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방명록에 “대한민국을 더욱 ‘굳건이’ 지켜내고 미래세대의 밝은 앞날을 열어 나가겠습니다”라고 썼다. 안 전 대표는 ‘굳건이’라고 썼지만, 문맥상 ‘굳건히’라고 쓰는 게 옳다. 또 대한민국도 ‘대한민굴’이라고 썼다가 고쳐 쓴 것으로 보인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큰절을 하고 있다. 영종도=고영권 기자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큰절을 하고 있다. 영종도=고영권 기자

안 전 대표의 맞춤법 실수를 두고 정청래 전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철수했다가 안철수하는 그의 의지가 굳건하긴 한데, 굳건히는 모르나보다”라며 지적했다.

이날 안 전 대표의 맞춤법 실수에 과거 실수가 재소환되기도 했다. 안 전 대표는 2012년 10월 18일 강원도 원주 밝음신협을 방문해 방명록을 적었는데,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꿈꿈니다”라고 적었다가 대변인이 알려주자 글자를 덧대어 써서 오자를 수정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안 전 대표는 이날 현충원 일정 이후 광주 국립 5ㆍ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전남 여수에 있는 장인 산소에 성묘했다.

이정은 기자 4tmrw@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