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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파슨스, 음주운전 피해에 선수생명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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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파슨스, 음주운전 피해에 선수생명 위기

입력
2020.01.2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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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애틀랜트 호크스의 포워드 챈들러 파슨스. NBA 홈페이지
NBA 애틀랜트 호크스의 포워드 챈들러 파슨스. NBA 홈페이지

미국프로농구(NBA) 애틀랜타 호크스의 포워드 챈들러 파슨스(32)가 음주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로 선수 생명 위기를 맞았다.

AP통신은 파슨스가 지난주 미국 애틀랜타주에서 연습을 끝내고 돌아가던 중 교차로에서 3중 추돌 사고를 당해 뇌와 허리 등을 심하게 다쳤다고 21알(한국시간) 보도했다. 이 사고를 낸 운전자는 음주운전 혐의로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슨스의 변호를 맡은 로펌 모건 앤드 모건은 “파슨스가 뇌진탕과 허리디스크 증세로 심한 고통을 받고 있다”며 “선수생활을 계속 할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챈들러는 현재 길에서 벌어진 난폭한 행동의 결과를 받아들이는 데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상으로 오랜 시간 고통 받던 파슨스에게 더 큰 위기가 찾아오게 됐다. 파슨스는 2011년 휴스턴 로키츠를 시작으로 댈러스 맥버리스, 멤피스 그리즐리스로 자리를 옮겼으나, 댈러스 때부터 무릎 부상 때문에 결장하기 일쑤였다. 댈러스에서는 2시즌 35경기, 멤피스에서는 3시즌 평균 50경기를 결장했다. 이때 그가 고액 연봉을 받는다는 이유로 ‘먹튀’라는 오명이 따라 붙기도 했다.

지난해 계약을 맺은 애틀란타에서도 이번 시즌 5경기 출전에 평균 2.8득점, 1.4리바운드에 그친 상태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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