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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학교의 설 풍경’… 한복 입고 세시풍속 배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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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학교의 설 풍경’… 한복 입고 세시풍속 배우고

입력
2020.01.21 16:04
수정
2020.01.2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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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외국인학교, 이국 명절 체험

제기차기ㆍ윷놀이 등 민속놀이도

현대외국인학교 어린이들이 21일 새해를 주제로 그린 그림을 들고 세배를 준비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제공
현대외국인학교 어린이들이 21일 새해를 주제로 그린 그림을 들고 세배를 준비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제공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설을 앞두고 외국인 어린이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울산 유일의 외국인학교인 현대외국인학교(동구 전하동 한마음회관 3층)는 21일 재학생 및 학부모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맞이 한국 문화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우리 고유의 문화를 알리고 한국 문화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열리고 있다.

이날 현대외국인학교 학생들은 직접 세배를 하며 설날의 풍습과 의미를 배웠다.

또 학생들은 새해 소망을 적어 나무에 장식하고, 새해를 주제로 그림을 그리고 제기차기, 윷놀이 등 다양한 민속놀이도 체험했다.

한편 1982년 설립된 현대외국인학교는 지난 2018년부터 교육 목적에 맞춰 내부 시설을 리모델링한 한마음회관에서 체계적인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과정 등 총 11개 학년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모 중 1명 이상이 외국인이거나 해외 거주 기간이 총 3년 이상이면 학기 시작 시점과 관계없이 상시 입학할 수 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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