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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미세먼지 한풀 꺾인다…24일 수도권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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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미세먼지 한풀 꺾인다…24일 수도권은 ‘나쁨’

입력
2020.01.2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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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비가 내리는 22일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에서 시민들이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있다. 기상청은 부산 강수량은 23일 낮까지 10~40㎜로 예상되지만, 비가 그친 뒤에 설 연휴까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말했다. 부산=연합뉴스
겨울비가 내리는 22일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에서 시민들이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있다. 기상청은 부산 강수량은 23일 낮까지 10~40㎜로 예상되지만, 비가 그친 뒤에 설 연휴까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말했다. 부산=연합뉴스

올해 설 연휴기간은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에도 미세먼지는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설 연휴인 24~27일 4일간 전국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전반적으로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23일 밝혔다.

연휴 첫날인 24일에는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가 ‘보통’(16~35㎍/㎥) 수준을 유지하겠으나 수도권과 충청ㆍ호남권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일부 ‘나쁨’ (36~75㎍/㎥) 수준을 보이겠다. 북서 기류를 타고 유입되는 국외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초미세먼지가 맞바람에 따른 대기정체로 축적되기 때문이다.

설날인 25일부터는 대기 흐름이 원활해지고 전국적으로 비가 오면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지겠다. 전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15㎍/㎥) 수준을 유지하거나 나쁘더라도 보통 수준을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대균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장은 “대기정체와 같은 기상여건 등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는 언제든 변할 수 있다”며 “설 연휴기간에 보다 정확한 예보정보 생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세종=신혜정 기자 aret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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