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360명으로 감축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24일 설 연휴를 맞아 패트리엇 포대를 방문해 장병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문재인 정부 국방개혁 2.0 계획에 따라, 436명이던 장군 정원은 405명으로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2년 동안 31명이 줄어든 것이다.

25일 국방부에 따르면, 현재 장군 정원은 405명이다. 2018년 국군기무사령부가 해편(해체 후 새로 편제)되는 과정에서 6명이 줄었고, 지난해 1월엔 육군1ㆍ3야전군사령부 통합 등으로 25개 장군 직위가 사라졌다. 올해에도 군 구조 개편 계획에 따라 통폐합하는 부대가 있어, 15개 장군 직위가 사라질 것이라고 한다. 대표적으로 육군 기계화보병사단과 상비사단이 각각 1개씩 없어진다.

장군 정원 축소는 내년, 내후년에도 이어진다. 각각 15개씩이다. 그렇게 되면 2022년 장군 규모는 360명이 된다. 5년 간 총 76명이 감축되는 셈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방개혁 2.0에 따라 장군 정원을 360명까지 줄이는 계획은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장군 정원은 1953년 육군 1군 창설과 함께 109명으로 시작됐다. 당시 병력은 70만6,000여명이었다. 1957년 병력이 2만여명 늘며, 장군 정원은 333명으로 늘어났다. 이후 병력이 60만명대로 줄어들며, 장군 수도 239명(1961년)으로 떨어졌으나, 한미연합군사령부 창설 및 ‘율곡계획’으로 불리는 전력증강계획 시작으로 1979년엔 442명으로 급증했다. 이후 간부 삭감계획, 88올림픽 대비 전력증강 등 사유로 확대, 축소를 반복한 장군 수는 2017년 436명이 됐다.

신은별 기자 ebsh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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