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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바베스토와 함께 선보인 900마력의 '머스탱 리튬 컨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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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바베스토와 함께 선보인 900마력의 '머스탱 리튬 컨셉'

입력
2020.01.28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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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바베스토 그룹과 머스탱을 손질했다.
포드가 바베스토 그룹과 머스탱을 손질했다.

포드가 자동차 관련 기술 업체인 베바스토 그룹과 협력해 독특한 머스탱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머스탱은 LA 오토쇼에서 '새로운 전기차 브랜드'로 출범하게 된 머스탱이 아닌 포드를 대표하는 머슬 쿠페, '포드 머스탱'을 기반으로 한 튜닝 모델이다.

전동화에 대한 비전을 품고, 브랜드 포트폴리오에 다양한 전동화를 추구하고 있는 포드는 베바스토와의 협력을 통해 포드 머스탱을 강력한 EV 스포츠카로 새롭게 구현했다.

이에 포드는 '머스탱 리튬 컨셉'이라는 이름으로 공개했으며 강력한 전기 구동 시스템을 과시하듯 외형부터 '전기차'의 이미지를 노골적으로 연출하려는 디테일을 곳곳에 더했다.

고성능 튜닝카나 레이스카에서 볼 수 있는 거대한 프론트 스플리터에는 베바스토의 레터링을 음각으로 새기고, 보닛 위에는 'EV'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독특한 데칼을 더했다. 이러한 데칼은 보닛 뿐 아니라 루프로도 고스란히 이어진다.

여기에 거대한 사이즈의 알로이 휠을 더하는 것 외에도 EV의 감성을 드러내는 푸른색 브레이크 캘리퍼를 더했다. 이를 통해 전기차임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에너지원을 바꾸는 게 아닌 '성능에 대한 노력'이 담겨 있음을 효과적으로 드러낸다.

실내 공간 역시 EV의 감성을 노골적으로 드러낸다. 대시보드, 센터페시아 등의 구조는 기존의 머스탱과 완전히 동일하지만 에어 밴트와 스티어링 휠 등 금속 소재의 색상을 푸른색으로 칠하면서 친환경 모델의 이미지를 드러낸다.

머스탱 리튬 컨셉의 핵심은 바로 강력한 전기 모터를 탑재하고, 수동 변속기를 비롯해 포드 퍼포먼스 패키지 및 쉘비 GT350R 등의 요소를 더해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과시한다는 점이다.

실제 강력한 전기 모터를 통해 머스탱 리튬 컨셉은 환산 시 900마력을 웃도는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며 게트락 MT82 6단 수동 변속기와 토센의 강력한 디퍼선셜, 그리고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4S 타이어의 조합을 통해 폭발적인 가송력을 선사한다.

포드 머스탱 리튬 컨셉은 지금 당장 양산될 사양은 아니지만 충분히 강력하고 즐거운 전기차도 선보일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한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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