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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에 인터넷 댓글만 단다…3배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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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에 인터넷 댓글만 단다…3배로 ‘껑충’

입력
2020.02.25 07:22
수정
2020.02.2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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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뉴스 댓글 통계. 네이버 데이터랩 캡처
네이버뉴스 댓글 통계. 네이버 데이터랩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사람들이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온라인 광장’으로 모여들면서 댓글이 크게 늘고 있다.

25일 네이버 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 동안 네이버에 달린 댓글과 이용자 수가 급등했다. 주말인 지난 16일 네이버 댓글은 27만6,335건을 기록했지만 일주일 후인 23일엔 88만8,508개로 치솟았다. 거의 3배로 뛴 셈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국내 첫 확진자가 생긴 지난달 20일을 전후로 누리꾼의 관심은 점점 증가했다. 그 전날 27만8,190개를 기록했던 댓글은 확진자가 생긴 20일 38만9,824개로 급격히 뛰었다. 주말을 제외하면 이달 3일까지 오름세를 유지하던 댓글 수는 4일부터 내림세를 보였다. 40만개 안팎을 오가던 댓글 수는 그러나 신천지에서 무더기로 확진자가 발생하자 19일 64만여개로 치솟았다. 이후 20일 72만개, 21일 83만개, 23일 89만개로 연일 급등세다. 네티즌들은 각종 기사에 댓글과 대댓글(댓글의 댓글)을 달거나 댓글에 ‘좋아요’와 ‘싫어요’를 눌러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감정을 토로했다.

쇼핑 분야에서도 신종 코로나의 영향은 컸다. 지난 한 달(1월23일~2월23일) 생활 부문 인기검색어에 따르면 1위부터 20위까지 모두 코로나 관련 용품이었다. 이 중 18개는 마스크였고, 2개는 손소독제였다.

박세인 기자 san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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