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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여파… 홍콩 휴교령 연장, 대입 시험도 미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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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여파… 홍콩 휴교령 연장, 대입 시험도 미룬다

입력
2020.02.25 13:08
수정
2020.02.2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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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민들이 24일 마스크를 착용하고 침사추이 거리를 지나가고 있다. 홍콩=로이터 연합뉴스
홍콩 시민들이 24일 마스크를 착용하고 침사추이 거리를 지나가고 있다. 홍콩=로이터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홍콩 정부가 유치원 및 초ㆍ중등학교 휴교령을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말로 예정된 대학입학 필기시험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5일 소식통을 인용해 홍콩 정부가 휴교령을 연장해 4월 12일 부활절 연휴까지 학교를 열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홍콩 정부는 다음달 16일까지 각급 학교에 휴교 조치를 발령한 상태지만 신종 코로나가 계속 확산되면서 고육책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SCMP는 홍콩 정부가 이 사실을 오후 2시에 발표한다고 덧붙였다.

휴교 조치가 연장되면서 3월 27일부터로 예정된 대학 입학 필기 시험 일정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SCMP는 홍콩 교육 당국이 중국어와 영어 구두 시험을 취소하고 4월 24일부터 필기시험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진욱 기자 kimjinu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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