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코로나19 무서워 돌아갈래” 프로농구 KT 외국인 선수, 셀프 퇴출 요청

알림

“코로나19 무서워 돌아갈래” 프로농구 KT 외국인 선수, 셀프 퇴출 요청

입력
2020.02.26 19:32
0 0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셀프 퇴출을 요구한 KT 앨런 더햄. KBL 제공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셀프 퇴출을 요구한 KT 앨런 더햄. KBL 제공

프로농구 부산 KT 외국인 선수 앨런 더햄(32)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불안감을 호소하면서 시즌 도중 귀국 의사를 밝혔다.

KT는 26일 “더햄이 코로나19가 걱정된다며 시즌 잔여 경기에 더 뛰지 않겠다고 한다. 27일 귀국 비행기에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휴식기를 가진 프로농구는 이날부터 재개해 관중 없이 리그를 진행한다.

10개 팀 외국인 선수들은 코로나19가 급속하게 퍼져나가면서 불안함을 느꼈지만 실제 한국을 떠나겠다는 사례가 처음 나왔다. KT는 “다른 외국인 바이런 멀린스(31)도 처음에는 코로나19에 대한 불안한 마음 때문에 경기에 뛰지 않겠다고 했지만 마음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 교체 선수로 KT에 합류한 더햄은 8경기에 나가 평균 11.3점 8.6리바운드 3.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