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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밤새 확진자 594명 급증… 대구 확진자만 누적 2,05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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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밤새 확진자 594명 급증… 대구 확진자만 누적 2,055명

입력
2020.02.29 10:30
수정
2020.02.2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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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경북 경산시 하양읍 국군대구병원에 임시로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의심 환자에 대한 검사준비로 분주하다. 연합뉴스
28일 오후 경북 경산시 하양읍 국군대구병원에 임시로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의심 환자에 대한 검사준비로 분주하다. 연합뉴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오전 9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환자가 2,93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오후 4시 규모(2,337명)보다 594명 늘어난 수치다.

대구에서 대거 신규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대구에서만 확진환자는 2,000명이 넘었다. 대구에서는 476명이, 경북에서는 60명이 각각 추가됐다. 이에 따라 대구는 지금까지 2,055명이 확진됐고 경북도 469명으로 늘었다. 충남(13명)과 부산(12명), 서울(12명), 경남(10명), 경기(4명), 울산(3명), 인천(2명)에서도 신규 확진환자가 나왔다. 충북과 전남에서도 각각 1명씩 추가됐다.

확진환자 가운데 대구지역 여성 3명이 사망하면서 사망자는 16명으로 늘었다.

박소영기자 sosyo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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