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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출 요구’ 어나이, 결국 미국 복귀… “잔여 연봉은 일부 지급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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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출 요구’ 어나이, 결국 미국 복귀… “잔여 연봉은 일부 지급에 합의”

입력
2020.03.0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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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라 어나이. KOVO 제공.
어도라 어나이. KOVO 제공.

여자 프로배구 외국인 선수 어도라 어나이(25ㆍIBK기업은행)가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팀과 작별하고 자국 복귀를 결정했다.

기업은행 알토스배구단은 6일 “V리그가 중단되자 어나이가 구단측에 미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구단 측은 시즌 종료시까지 함께 할 것을 원했지만 선수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라며 이같이 전했다.

구단-선수 간 의견이 엇갈렸던 잔여 연봉 지급 부분에 대해서는 “잔여 연봉의 일부를 지급하기로 어나이와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잔여 연봉의 3월분 월급 가운데 어나이가 한국에 머문 1~6일의 금액만 제공하되, 일당은 추후 한국배구연맹(KOVO)이 정하는 정규리그 종료 시점을 따져 산정하기로 한 것이다. 예를 들어 정규리그가 재개되지 않는다면, 기존 일정대로 기업은행 최종전(3월 15일)이 종료 시점이 된다. KOVO는 10일 실무위원회를 열어 정규리그 재개 여부와 종료 시점을 논의할 예정이다.

강주형 기자 cubi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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