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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석 비례대표’에 35개 정당서 312명 등록… 경쟁률 6.6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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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석 비례대표’에 35개 정당서 312명 등록… 경쟁률 6.6대1

입력
2020.03.2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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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한국일보) 정당투표 용지-박구원 기자
(저작권 한국일보) 정당투표 용지-박구원 기자

4ㆍ15 총선 비례대표 선거에 총 35개 정당이 312명의 후보자를 등록했다. 이번 총선에서 선출되는 비례대표 의석은 47석으로 경쟁률은 6.6 대 1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4ㆍ15 총선에 참여한 정당은 41개로 이 중 35개 당이 비례대표 후보를 냈다. 비례대표 후보를 내는 정당 중에서 투표 용지 첫 칸을 차지하게 된 민생당은 21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냈다. 1번 후보는 정혜선 가톨릭대 의대 교수, 2번에는 이내훈 전 바른미래당 상근부대변인이 배정됐다. 김정화 대표는 3번이다. 당초 당선 가능권인 2번에 내정돼 논란이 일었던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는 14번에 위치했다.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전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은 이번 총선에서 39명으로 가장 많은 비례대표 후보를 냈다. 1번은 윤봉길 의사의 손녀인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 2번은 윤창현 한국금융연구원장, 3번은 한무경 여성경제인협회장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대표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30명의 후보를 등록했다. 1번은 신현영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2번은 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 3번은 권인숙 전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이다. 민주당에서 뽑은 비례대표 후보들은 11번부터 배정됐다. 민주당 총선 영입인재 1호인 최혜영 강동대 교수는 11번,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은 14번이다.

29명의 후보를 낸 정의당은 1번에 류호정 당 IT산업노동특별위원장, 2번에 장혜영 다큐멘터리 감독을 배정했다. 정의당은 비례대표 후보 1, 2번 모두 여성·청년 후보다. 땅콩회항 사건 피해자인 박창진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대한항공직원연대 지부장이 6번, 지난해 11월 정의당에 전격 입당한 새누리당 비례대표 출신 이자스민 이주민인권특위 위원장은 9번으로 결정됐다.

정봉주 전 의원과 손혜원 의원이 주도하는 열린민주당은 17명의 후보를 냈다. 1번은 김진애 전 의원, 2번은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다.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은 4번,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은 8번에 배정됐다.

안철수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은 26명의 후보를 냈다. 1번은 최연숙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간호부원장, 2번은 이태규 전 의원, 3번은 권은희 의원이다.

서청원 의원은 우리공화당 비례대표 2번을 받았고, 이은재 의원은 한국경제당 비례대표 1번에 배정됐다. 홍문종 의원은 친박신당 비례대표 2번에 이름을 올렸다.

이서희 기자 sh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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