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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4ㆍ15 총선 현장] 여당 기초의원이 “야당 후보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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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4ㆍ15 총선 현장] 여당 기초의원이 “야당 후보 지지” 선언

입력
2020.03.2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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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무진 민주당 의성군의원, 통합당 김희국 후보 지지

김희국 미래통합당 의성군위청송영덕 후보. 본인 제공
김희국 미래통합당 의성군위청송영덕 후보. 본인 제공

지무진 더불어민주당 의성군의원(초선)이 26일 군위의성청송영덕에 입후보한 미래통합당 김희국 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 여당 소속 지방의원이 적대적 관계인 제1야당 후보 지지로 선회한 것은 이례적이다.

또 친 통합당 성향의 무소속 김정애(4선)ㆍ이연백(초선) 군위군의원도 이날 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김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입당식을 갖고 모두 통합당에 입당했다. 민주당을 탈당한 지무진 의원은 "민주당과 통합당이 적대적인 관계여서 당적을 바꾸는 것에 고심이 있었으나, 김 후보가 통합신공항 등 지역 발전과 지역 화합을 이룰 적임자라고 생각해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김정애ㆍ이연백 군의원은 지난 2018년 옛 자유한국당에서 탈당했다 이번에 복당했다.

대구=김정모 기자 gj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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