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방탄소년단(BTS)을 세계적인 뮤지션으로 키워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방시혁ㆍ윤석준)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냈다.

빅히트가 31일 공시한 2019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5,87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987억원에 달했다. 2005년 창사 이해 최고 실적이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액이 96%, 영업이익이 24% 늘었다.

지난해 각 사업부문의 분사를 통해 분야별 전문 법인 체계를 갖춘 빅히트는 특히 플랫폼 부문에서 전년 대비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매출 비중을 크게 늘렸다. 지역별로는 북미 시장이 매출 규모 및 성장률 면에서 큰 성과를 보였다.

지난해 방탄소년단의 ‘맵 오브 더 솔:페르소나’ 앨범이 약 372만장(2019년 가온차트 집계 기준) 판매된 것을 필두로 같은 해 데뷔한 신인 그룹 ‘투모로우바이쿠게더(TXT)’의 앨범이 600만장 이상 팔린 것도 매출 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빅히트 관계자는 “방탄소년단이 국내 아티스트로는 전인미답의 성과를 내고 있으며 아티스트 지적재산권(IP) 사업의 확장은 이미 전문 법인 체계를 통해 확장 중인 다양한 사업 모델들과 결합해 더 큰 성장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주 기자 pearlkim7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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