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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기부처에만 전달되도록... SK C&C, 사랑의열매와 '블록체인 기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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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기부처에만 전달되도록... SK C&C, 사랑의열매와 '블록체인 기부' 협약

입력
2020.03.31 17:38
수정
2020.03.31 19:06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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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에서 김연순(오른쪽 세번째) 사랑의열매 사무총장과 김영대(왼쪽 세번째) SK C&C Digital Tech.센터장이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 공동협력 사업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 C&C 제공
31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에서 김연순(오른쪽 세번째) 사랑의열매 사무총장과 김영대(왼쪽 세번째) SK C&C Digital Tech.센터장이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 공동협력 사업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 C&C 제공

SK C&C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블록체인 ‘체인제트(ChainZ)’ 기반의 기부 플랫폼 ‘따뜻하게 체인지’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따뜻하게 체인지에선 개개인의 기부금이 정확하게 어느 곳에 전달됐는지 파악할 수 있다. 기부자는 사랑의열매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공익 사업이나 기부 캠페인 중 본인이 원하는 기부처를 골라 기부금 입력과 함께 이체 버튼을 누르면 된다. 기부금은 1원 단위의 코인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소액 기부도 가능하다. 추후 본인의 상세 후원 내역을 열어보면 기부금이 전달된 사업이나 캠페인의 진행 경과, 지원 대상자에 대한 배분 결과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기부 참여자가 직접 기부 캠페인을 기획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본인이 기부 캠페인을 만들어 올리면 다른 참여자들이 투표에 참여하고, 투표수가 목표에 도달하면 캠페인이 실행된다. SK C&C 관계자는 “시간이 생명인 긴급구호 모금이 필요한 단체에 유용하게 사용될 기능”이라고 설명했다.

SK C&C와 사랑의열매는 향후 사회적 약자 자립을 돕는 후원과 기부, 투자 등 다양한 방식의 크라우드 펀딩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곽주현 기자 zoo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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