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에 이어 신세계백화점도 그간 단축했던 영업시간을 이달 3일부터 정상화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지난 2월 28일부터 영업시간을 점포별로 30분~2시간 단축해왔다. 그러나 이번 주 금요일부터는 전국 12개 점포 모두 영업시간을 단축 이전으로 되돌린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백화점 입점 업체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영업시간 정상화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올해 2, 3월 주요 백화점들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0~40%가량 줄었다. 이 역시 영업시간 단축 종료 결정에 적잖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유통업계는 보고 있다.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으로 백화점업계의 봄 정기할인행사가 시작되는 만큼 주요 백화점들의 영업시간 정상화로 소비 심리가 되살아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지난달 31일 롯데백화점은 코로나19 때문에 점포별로 30분~1시간 30분 단축해온 영업시간을 이달 3일부터 정상화한다고 발표했다.

임소형 기자 precar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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