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지난달 22일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런던=AP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세가 호전되지 않아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한 병원에 입원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건재함을 과시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산소호흡기 치료설도 부정했다.

6일 영국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전날 밤 코로나19 증상으로 런던 세인트토머스 병원에 입원한 존슨 총리의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실 측은 존슨 총리가 병원에서 편안한 밤을 보냈으며 아직 좋은 정신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총리실은 존슨 총리가 계속 내각을 이끌면서 병실 침대에서도 공식 서류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총리실은 존슨 총리의 치료 내역과 퇴원 예정 일시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존슨 총리 역시 이날 오후 트위터에 글을 올려 “계속해서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이 나타나 어젯밤 의사의 조언에 따라 몇몇 통상적인 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히면서 “바이러스와 싸우고 모두를 안전하게 하기 위해서 나의 팀과 계속 연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존슨 총리가 산소호흡기 치료를 받고 있다는 러시아 언론의 의혹 제기에 대해서 총리실은 “가짜 정보”라고 일축했다. 총리실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잘못된 정보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면서 “잘못된 정보를 빨리 진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진욱 기자 kimjinu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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