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백악관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워싱턴=EPA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국민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팬데믹(pandemicㆍ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한 경제적 타격을 보완하기 위해 2차 현금지원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지급은 더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매우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 행정부는 지난달 2조2,00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 패키지 법안을 통해 성인 한 명에게 소득 수준에 따라 최대 1,200달러(약 147만원)를 지급하기로 했다. 부부는 2,400달러를 받고, 17세 미만 자녀에게도 일인당 500달러가 추가 지급된다.

그는 또 “우리는 위기에서 더 강한 힘과 단결력, 결의를 갖고 일어날 것”이라며 “30일까지 미국이 다시 정상으로 돌아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힘든 한 주를 보내겠지만 터널의 끝에는 엄청난 빛이 있다”면서 “사람들의 생각보다 빨리 나라를 다시 열게 될 것”이라고 낙관적 견해를 재차 피력했다.

김이삭 기자 hir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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