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우리나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방식을 치켜세웠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문재인 대통령을 태그한 뒤 “신종 코로나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을 통제하는 방식에 있어 한국은 챔피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과의 전화통화는 매우 좋았다”며 “신종 코로나에 대한 통제조치와 역학ㆍ임상 데이터를 공유하는 대한민국의 개방성과 문 대통령의 리더십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또 “향후 G20에서 취약한 보건체계를 가진 국가들을 위한 지원방안을 (문 대통령과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데드로스 사무총장은 앞서 6일 문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문 대통령에 “신종 코로나 사태와 관련해 세게보건총회(WHA)에서 아시아 대표로 기조발언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WHA는 세계보건기구의 최고의결기관이다. 이번 WHA는 5월에 화상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문 대통령은 참석여부에 대해 “강경화 외교장관 등 외교채널을 통해 구체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김진주 기자 pearlkim7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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