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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8일부터 마스크 안 쓰면 롯데월드 못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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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8일부터 마스크 안 쓰면 롯데월드 못 들어간다

입력
2020.04.07 14:36
수정
2020.04.0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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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보도 이후 마스크 쓰지 않으면 입장 불허로 방침 정해

4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이용객들이 놀이기구를 타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이혜인 인턴기자
4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이용객들이 놀이기구를 타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이혜인 인턴기자

롯데월드가 8일부터 마스크를 쓰지 않을 경우 시설 내 입장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롯데월드 측은 7일 오후5시 홈페이지에 올린 마스크 관련 공지 사항을 통해 “안전한 파크 이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신 손님의 입장 및 이용을 제한합니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마스크를 미처 챙기지 못한 입장객을 대상으로 마스크 구매 가능 장소를 안내했다. 마스크 판매처는 모두 롯데월드 입구로부터 5분 내 거리에 있으며 마스크 재고 현황은 각 매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전 국민적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 동참하는 차원에서 이용객 모두에게 마스크를 꼭 쓰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월드는 그 동안 시설 이용객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했을 뿐 반드시 쓰도록 강제하지는 않았다. 그러다 보니 시설 이용객 상당수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돌아다니거나 밀집된 형태로 줄을 서 있는 등 방역 상 문제점들이 드러났다.

(☞관련기사: 그곳엔 마스크도, 거리두기도 없었다)

반면 경기 용인의 에버랜드는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입장을 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한국일보의 문제제기 이후 좀 더 강화된 대책이 필요하다는 내부 판단이 있었다”고 방침 변경 이유를 설명했다.

한국일보의 보도가 나간 7일 오후 롯데월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마스크 미착용자 입장 금지’를 알렸다. 롯데월드 홈페이지
한국일보의 보도가 나간 7일 오후 롯데월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마스크 미착용자 입장 금지’를 알렸다. 롯데월드 홈페이지

이슈365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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