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경제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의 생리대 지원을 위해 5,000만원을 국제개발협력 비정부기구(NGO)인 지파운데이션에 기부했다.
19일 지파운데이션에 따르면 유재석의 기부금은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에 생리대키트로 전달된다. 생리대키트엔 6개월분의 생리대, 여성청결제, 파우치 등과 응원 메시지가 적힌 손 편지가 담긴다.
지파운데이션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여성청소년들은 여전히 생리대 지원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그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그간 소외 계층을 위한 나눔을 이어왔다. 지난 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극복에 써달라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원을 기부했고,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 동안 사회복지재단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나눔의 손길을 보태왔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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