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안동의료원, 6월 1일 정상진료 시작

알림

안동의료원, 6월 1일 정상진료 시작

입력
2020.05.25 11:44
수정
2020.05.25 15:52
0 0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지역민 의료공백 최소화

안동의료원 전경. 안동의료원 제공.
안동의료원 전경. 안동의료원 제공.

경북도립 안동의료원이 내달 1일부터 정상진료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지 104일 만이다. 25일 안동의료원에 따르면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감소함에 따라 지역민의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료를 재개한다.

의료원 측은 진료개시에 대비해 지난달 중순부터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전 구역 건식 멸균 작업으로 고강도 소독방역을 완료했고 시설 관리와 감염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등 준비해 왔다. 멸균은 ‘소독’을 넘어 병실과 병상 등에 세균과 바이러스를 완전 제거하는 작업이다.

전체 의료진에 대해 실시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는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의료원은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일반 환자 동선과 분리된 별도 구역에서 선별진료소 운영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윤식 안동의료원장은 “그 동안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 덕분에 의료진들이 힘을 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을 위한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20일 확진 환자 2명의 입원을 시작으로 3월 한때 139명까지 늘었던 안동의료원에는 현재 12명만 입원 중이다.

권정식 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