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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용수 할머니 “생각지도 못한 것들 나와… 그건 검찰서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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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용수 할머니 “생각지도 못한 것들 나와… 그건 검찰서 할 일”

입력
2020.05.25 14:58
수정
2020.05.2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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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가 25일 오후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하기에 앞서 지난 1차 회견 때 발언한 내용을 정리한 문건을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가 25일 오후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하기에 앞서 지난 1차 회견 때 발언한 내용을 정리한 문건을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는 25일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을 역임한 윤미향 당선인을 둘러싼 의혹 등에 대해 “검찰에서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할머니는 이날 대구 수성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정의연 회계 투명성 문제 등을 둘러싼 2차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번 기자회견(5월7일) 이후 생각지도 못한 것들이 나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할머니는 당초 1차 회견을 했던 남구의 한 찻집을 회견 장소로 정했으나 취재진이 많이 몰리면서 주변이 크게 혼잡해지자 급히 회견장을 바꿨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할 지 관심이 모아졌던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정의연 전 이사장)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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