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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정부 마지막 국무총리 현승종 전 한림대 총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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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정부 마지막 국무총리 현승종 전 한림대 총장 별세

입력
2020.05.25 16:58
수정
2020.05.25 19:2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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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종 전 국무총리. 연합뉴스
현승종 전 국무총리. 연합뉴스

노태우 정부 마지막 국무총리를 지낸 현승종 전 한림대 총장이 25일 별세했다. 향년 101세.

1919년 평안남도 개천에서 태어난 현 전 총리는 1943년 경성제국대학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46년부터 1974년까지 고려대 법대 교수로 재직했다. 이후 성균관대와 한림대 총장을 지냈다.

노태우 정부 때인 1992년 10월 국무총리에 임명됐다. 당시 임기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노태우 전 대통령은 민자당ㆍ민주당ㆍ국민당으로부터 선거중립내각 구성을 일임 받았고, 한림대 총장이었던 고인을 발탁했다. 총리 임명 때 73세로, 당시엔 역대 최고령 신임 총리였다. 5개월이 채 안 되는 총리 재임 기간 동안 정국 안정에 기여했다. 이명박 정부에서 대한민국건국6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지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이고, 발인은 27일 오전 7시 15분,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이다. 02)3410-3151

김성환 기자 bluebir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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