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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한국포럼] 김태년 “국회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개척”

입력
2020.05.26 11:04
수정
2020.05.2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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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한국포럼’ 이 25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한 주호영 미래통합당,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오대근 기자
‘2020 한국포럼’ 이 25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한 주호영 미래통합당,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오대근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대응에 대해 “국회가 앞장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극복ㆍ개척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포스트 팬데믹, 위기인가 기회인가’를 주제로 열린 ‘2020 한국포럼’ 행사에서 참석해 “코로나 19 위기 극복에 국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 사회가 코로나19 국난을 슬기롭게 극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하는 큰 숙제를 받았다”며 “방역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삶을 챙기는 국회, 경제 위기와 일자리 위기에 대응해 기업과 일자리를 지키는 국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포럼에서 나온 지혜와 방안을 구체적인 법과 제도로 실천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20 한국포럼’은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 새로운 흐름에 대비하고, 이 변화를 도약의 계기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 학계가 함께 해법을 모색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한국일보와 코리아타임스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대한상공회의소가 후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 김태년 원내대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승명호 한국일보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 등 정ㆍ재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전 세션에는 △송호근 포항공과대학 석좌교수의 ‘코로나 뉴노멀에서 문명적 뉴딜로’ △홍윤철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의 ‘팬데믹을 넘어서 건강한 사회로’ △윤영관 전 외교부 장관의 ‘팬데믹 이후 세계질서와 한국’에 대한 특별 연속강연을 했다. ‘한국 경제, 어디로 갈 것인가’를 논의하는 오후 경제분야 토론회는 성태윤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의 사회로,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허윤 서강대 국제대학원장, 박영춘 SK부사장, 임정욱 TBT 공동대표가 토론을 펼친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현장 초청을 최소화하고 행사를 온라인으로 중계한다. 또 청중 간격을 1m 이상 유지하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소독하는 상황에서 진행됐다.

김혜영 기자 shin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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