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공식 일정을 시작하는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의 비대위원 명단이 27일 확정됐다.
통합당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상임전국위를 열어 “비대위원 결정의 건을 상정,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정우택 상임전국위의장이 기자들을 만나 발표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 내정자가 마련한 비대위원 명단에는 주호영 신임 원내대표와 이종배 신임 정책위의장이 당연직으로 이름을 올렸다. 21대 당선자인 김미애 당선자와 성일종 의원이 각각 초선과 재선 의원 몫으로 비대위에 참여하게 된다. 20대 국회에서 비례대표 의원을 지낸 김현아 의원도 비대위에 합류한다. 청년 몫은 1980년대생인 김병민 전 서울 광진갑 후보, 김재섭 전 서울 도봉갑 후보, 정원석 청사진 공동대표에게 돌아갔다.
이혜미 기자 her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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