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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부천 이어 고양 물류센터서도 확진자… 긴급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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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부천 이어 고양 물류센터서도 확진자… 긴급 폐쇄

입력
2020.05.28 09:53
수정
2020.05.2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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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경기 부천에 위치한 쿠팡 물류센터 외벽에 회사 간판이 걸려 있다. 연합뉴스
27일 경기 부천에 위치한 쿠팡 물류센터 외벽에 회사 간판이 걸려 있다. 연합뉴스

쿠팡이 고양 물류센터 사무직 직원 한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고양 물류센터 전체를 폐쇄하고 방역당국과 함께 필요한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쿠팡에 따르면 이 물류센터 직원은 지난 26일 오후 발열 증세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다음날 밤 확진 판정을 받고 28일 오전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해당 직원은 쿠팡 고양 물류센터의 사무직 근로자로, 지난 26일 마지막으로 출근했다.

쿠팡은 해당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즉시 해당 직원과 접촉한 직원들을 귀가 및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한 다음날 출근 예정이었던 모든 직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고양 물류센터 폐쇄 사실을 알리고 집에 머물러 달라고 권고했다. 향후 상황 변화에 따라 직원들에게 필요한 안내와 지원을 계속 제공할 계획이다.

강은영 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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