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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폴더블 디스플레이, 세계 최대 학회 선정 ‘올해의 디스플레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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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폴더블 디스플레이, 세계 최대 학회 선정 ‘올해의 디스플레이상’

입력
2020.05.2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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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의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선정 ‘올해의 디스플레이상’을 받았다.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삼성디스플레이의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선정 ‘올해의 디스플레이상’을 받았다.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삼성디스플레이는 자사의 ‘폴더블(접히는) 디스플레이’가 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선정 ‘올해의 디스플레이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회사가 통산 네 번째로 받은 이 상은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학회인 SID가 전년도 출시 제품 중 가장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제품에 수여한다.

SID는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대해 “차세대 폼팩터(형태)로서 잠재력을 보여줬다”며 시상 배경을 설명했다. 제조사인 삼성디스플레이에 대해선 “재료, 구조, 내구성 검증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접었다 펼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만들어냈다”고 상찬했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에 처음 탑재된 이 제품은 여러 번 접었다 펴도 내구성을 갖도록 구조 및 특성을 최적화한 재료를 적층하고 플라스틱 기반의 커버 윈도를 적용했다. 접으면 4.6인치, 펼치면 7.3인치로 확장되며 접히는 부분의 곡률반경은 1.5㎜에 불과하다. 한편 회사는 올해 출시된 삼성전자의 두 번째 폴더블폰 ‘갤럭시 Z플립’에 기존 플라스틱 대신 초박형 강화유리(UTG)를 커버 윈도로 쓴 디스플레이를 공급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제품이 SID의 ‘올해의 디스플레이상’을 받은 건 2014년 ‘5.68인치 플렉시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2015년 ‘벤디드 OLED’, 2017년 ‘쿼드 벤디드 플렉시블 OLED’ 이어 네 번째다.

이훈성 기자 hs0213@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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