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하드코어 튜너이자, BMW의 차량을 전문적으로 튜닝해온 만하트(Manhart)가 BMW의 고성능 그랜드 쿠페, 'BMW M8 컴페티션'을 기반으로 한 강렬한 쿠페를 선보였다.
이번에 만하트가 공개한 고성능 쿠페는 만하트의 MH와 BMW M8의 'M'과 '8'을 조합하고, 800마력이 넘는 성능을 강조하며 MH8 800으로 명명되었으며, 만하트 특유의 하드코어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만하트는 만하트 고유의 강력한 성능, 그리고 그에 걸맞은 존재감을 연출하기 위해 순정 상태로도 강렬함을 자랑하는 BMW M8 컴페티션을 대폭 조율하고 적극적인 튜닝을 담아냈다.
실제 만하트 MH8 800은 만하트 특유의 색상 조합이라 할 수 있는 검은색과 금색의 조합을 갖췄으며, 퍼포먼스 튜닝에 집중해온 만하트의 스타일을 고스란히 반영해 소소한 수준의 변화를 더했다.
실제 만하트 MH8 800은 바디킷이나 외형 패널의 변화가 느껴지지 않고, 21인치 크기의 전용 알로이 휠이 더해져 고성능 모델의감성을 연출한다. 대신 차체 곳곳에 금색의 하이라이트를 더해 감성적인 만족감을 높였다.
실내 공간 역시 전체적인 BMW M8 컴페티션의 구성과 디테일을 유지하지만 만하트 엠블럼과 금색의 하이라이트 컬러, 카본파이버 패널 및 전용의 시트 등을 더하며 '만하트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만하트 MH8 800의 핵심은 단연 강력한 성능에 있다. 만하트는 V8 4.4L 트윈터보 엔진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대대적인 개선을 적용해 최고 출력 823마력과 107.1kg.m의 압도적인 토크를 자랑한다.
이를 통해 만하트 MH8 800은 정지 상태에서 단 2.6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다. 이러한 수치는 BMW M8 컴페티션 대비 0.6초가 빨라진 것으로 만하트의 '퍼포먼스'에 대한 자신감을 느낄 수 있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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