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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먼저 코로나 충격 회복… 주가는 오르고, 환율은 안정 되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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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먼저 코로나 충격 회복… 주가는 오르고, 환율은 안정 되찾아

입력
2020.06.0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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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환율, 코스닥지수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3일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환율, 코스닥지수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 지수가 2,100선을 돌파하며 국내 금융시장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정부의 전례없는 경기 부양책과 ‘동학 개미’의 자금 등이 주식 시장을 밀어 올리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실물 시장에 앞서 금융 시장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는 모양새다.

3일 오전 10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개래일 대비 56포인트(2.68%) 상승한 2,143.19를 기록하고 있다. 그간 코스피 시장은 개인 투자자들이 떠받치고 있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합세하면서 코스피 지수는 순풍에 돛을 단 듯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4901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45억원, 4120억원의 매수 우위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157억원 순매수 우위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인 가운데 은행, 증권, 전기·전자, 운송장비 등이 4% 이상 오르고 있고 제조업, 철강·금속, 금융업, 전기가스업 등이 2% 이상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 시장의 또 다른 지표인 환율 역시 하락세를 이어가며 안정을 되찾아가는 모습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1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8.2원 내린 달러당 1,217.2원이다. 전날보다 7.4월 내린 1,218.0원으로 출발해 장중 완만하게 하락폭을 키워가고 있다.

김경준 기자 ultrakj7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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