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흑인의 생명은 소중하다”… 지구촌 한 목소리

알림

“흑인의 생명은 소중하다”… 지구촌 한 목소리

입력
2020.06.04 19:34
수정
2020.06.04 19:45
0 0
미국에서 백인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에 대한 항의 집회와 추모 물결이 미국 주요 도시를 넘어 지구촌으로 확산되고 있다. 미국,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에서 자신의 주장이 적힌 마스크를 쓴 시위자들이 플로이드 사망을 추모하고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집회에 참석하고 있다. APㆍEPAㆍ로이터ㆍAFPㆍ게티이미지 연합뉴스
미국에서 백인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에 대한 항의 집회와 추모 물결이 미국 주요 도시를 넘어 지구촌으로 확산되고 있다. 미국,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에서 자신의 주장이 적힌 마스크를 쓴 시위자들이 플로이드 사망을 추모하고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집회에 참석하고 있다. APㆍEPAㆍ로이터ㆍAFPㆍ게티이미지 연합뉴스
폴란드 중서부 포즈난에서 3일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 집회에서 참석자들이 경찰에 체포당하는 자세로 항의 시위를 하고 있다. 포즈난=EPA 연합뉴스
폴란드 중서부 포즈난에서 3일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 집회에서 참석자들이 경찰에 체포당하는 자세로 항의 시위를 하고 있다. 포즈난=EPA 연합뉴스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에라스무스 대교 (Erasmusbrug) 에서 수천명의 시위자들이 미국 내 인종차별과 경찰의 만행에 항의하고 있다. 로테르담=AFP 연합뉴스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에라스무스 대교 (Erasmusbrug) 에서 수천명의 시위자들이 미국 내 인종차별과 경찰의 만행에 항의하고 있다. 로테르담=AFP 연합뉴스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으로 촉발된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미국 주요 도시를 넘어 지구촌으로 확산하고 있다.

영국 런던과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을 비롯해 스웨덴, 핀란드, 네덜란드,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시위대 참여한 이들은 국적과 생김새는 달라도 한 뜻으로 연대했다.

각국의 집회 참가자들은 ‘우리가 플로이드다’ ‘숨 쉴 수 없다’ ‘침묵은 폭력’ 등의 구호를 외치거나 마스크에 해당 문구를 적어 의사를 표현했다. 이들은 백인 경찰이 조지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누른 8분 46초 동안 엎드려 체포 당하는 자세를 취하거나 한쪽 무릎을 끓고 앉았다. 인종차별이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한 목소리로 외쳤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인근에서 3일 조지 플로이드 사망 항의 집회 중 참석자들이 휴대폰 불빛을 비추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인근에서 3일 조지 플로이드 사망 항의 집회 중 참석자들이 휴대폰 불빛을 비추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 연합뉴스
영국 런던의 다우닝가 부근에서 3일 조지 플로이드 사망에 대한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 시위 중 한 경찰이 시위대 앞에서 무릎을 꿇으며 연대하고 있다. 런던=로이터 연합뉴스
영국 런던의 다우닝가 부근에서 3일 조지 플로이드 사망에 대한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 시위 중 한 경찰이 시위대 앞에서 무릎을 꿇으며 연대하고 있다. 런던=로이터 연합뉴스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3일 조지 플로이드 추모 및 인종차별 항의 연대 시위가 열려 시민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한 채 한쪽 무릎을 끓고 있다. 에든버러=AP 연합뉴스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3일 조지 플로이드 추모 및 인종차별 항의 연대 시위가 열려 시민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한 채 한쪽 무릎을 끓고 있다. 에든버러=AP 연합뉴스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3일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 연대 시위 중 시위자들이 도심을 행진하고 있다. 스톡홀름=AFP 연합뉴스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3일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 연대 시위 중 시위자들이 도심을 행진하고 있다. 스톡홀름=AFP 연합뉴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3일 조지 플로이드 사망 추모 및 인종차별 항의 집회가 열리고 있다. 프랑크푸르트=AP 연합뉴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3일 조지 플로이드 사망 추모 및 인종차별 항의 집회가 열리고 있다. 프랑크푸르트=AP 연합뉴스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에서 3일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 연대 시위가 열리고 있다. 헬싱키=EPA 연합뉴스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에서 3일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 연대 시위가 열리고 있다. 헬싱키=EPA 연합뉴스
덴마크 동부 오르후스에서 3일 '흑인의 생명도 수중하다' 집회가 열리고 있다. 오르후스=AFP 연합뉴스
덴마크 동부 오르후스에서 3일 '흑인의 생명도 수중하다' 집회가 열리고 있다. 오르후스=AFP 연합뉴스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의 의회 앞에서 3일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 집회가 열려 마스크를 쓴 시위자들이 플래카드를 들고 서 있다. 케이프타운=AP 연합뉴스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의 의회 앞에서 3일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 집회가 열려 마스크를 쓴 시위자들이 플래카드를 들고 서 있다. 케이프타운=AP 연합뉴스
그리스 아테네에서 3일 조지 플로이드 추모 및 인종차별 항의 연대 시위 중 한 시위자가 플로이드를 묘사한 플래카드를 들고 미국 대사관으로 행진하고 있다. 아테네=AP 연합뉴스
그리스 아테네에서 3일 조지 플로이드 추모 및 인종차별 항의 연대 시위 중 한 시위자가 플로이드를 묘사한 플래카드를 들고 미국 대사관으로 행진하고 있다. 아테네=AP 연합뉴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