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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서울아산병원 외래환자가 코로나19 환자로 판명… 일부 시설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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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서울아산병원 외래환자가 코로나19 환자로 판명… 일부 시설 폐쇄

입력
2020.06.05 13:22
수정
2020.06.0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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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의 모습. 연합뉴스
서울아산병원의 모습. 연합뉴스

서울 송파구의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해 외래진료를 기다리던 환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아산병원은 5일 오전 지역 보건소로부터 환자가 평소 아산병원을 이용했다는 사실을 전달 받은 이후, 환자가 원내에서 외래진료를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즉시 환자를 격리했다. 아산병원은 신관 1층 채혈실 등 환자가 외래진료를 위해 이용한 시설 일부를 폐쇄했다.

이날 아산병원에 따르면 60대 남성 A씨는 오전 7시쯤 외래진료를 위해 아산병원을 방문했다. A씨는 전날 강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아산병원은 지역 보건소로부터 평소 아산병원을 이용하던 환자 A씨가 확진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오전 9시 30분 통보 받았다. 이후 A씨가 원내에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음압격리병상에 격리했다.

아산병원은 A씨가 오전 7시부터 오전 9시 30분 사이 다녀간 병원 안의 키오스크(신관 1층), 채혈실(신관 1층), 심전도실(동관 2층), 외래촬영실(동관 1층), 금강산 식당(동관 지하 1층)을 즉시 폐쇄하고 방역조치를 시행했다. 아산병원은 A씨와 접촉하거나 동선이 겹치는 직원에 대해 신종 코로나 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 A씨와 원내 이동 경로가 겹치는 환자와 보호자는 방역당국의 역학조사가 진행되는 대로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아산병원 측은 “병원을 방문하기 전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있거나, 코로나19 검사 후 결과를 기다리는 환자 및 보호자는 병원 출입을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김민호 기자 km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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