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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여론 뭇매에 '반포 아파트 처분' 고민 들어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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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여론 뭇매에 '반포 아파트 처분' 고민 들어간 듯

입력
2020.07.07 22:37
수정
2020.07.07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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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보도에서 "처분 고민 중"이라고 밝혀

김현미(왼쪽) 국토부 장관이 7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한국일보 왕태석 선임기자

김현미(왼쪽) 국토부 장관이 7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한국일보 왕태석 선임기자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이 충북 청주의 아파트에 이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까지 매도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내부에서조차 '똘똘한 한 채' 논란이 거세지자 이에 대한 수습 방안을 두고 장고에 들어간 모습이다. 

7일 MBC 보도에 따르면 노 실장은 "지난 2일 아파트 처분 계획을 발표하기 전에 이미 청주 아파트를 매물로 내놨고 지난 일요일 매각됐다"면서 "반포 집에 살고있는 아들이 '좌불안석이고 죄인이 된 것 같다'고 하소연해 처분 여부를 고민 중"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 실장은 지난 2일 청와대 내 다주택 보유자에게 1주택을 제외한 나머지를 처분하라고 권고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이 보유한 서울 서초구 반포의 아파트가 아닌 청주 아파트를 매도한 사실이 알려져 '똘똘한 한 채' 논란에 휩싸였다. 

노 실장이 반포 아파트 처분까지 실제 고민해 들어갔다면, 여권 내부 비판 여론이 거세진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이날 당권 도전을 공식 선언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jtbc 인터뷰에서 "(노 실장이) 강남집을 팔았으면 싶다"면서 "거기에 십몇년째 아들이 살고 있다고 얘기한다. 그런다 하더라도 처분하는 것이 좋겠다"고 강조했다.  








신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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