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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덕하공영차고지 ‘준공’… 남부권 교통난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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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덕하공영차고지 ‘준공’… 남부권 교통난 해소

입력
2020.07.08 10:50
수정
2020.07.0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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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읍 상남리 부지 2만 7906㎡, 134대 주차?
11일 노선개편… 남부권 시내버스 운영 재편

울산시청 전경

울산시청 전경


울산시가 8일  울주군 청량읍 덕하공영차고지를 준공해 남부권의 도심 접근성 등 이동편의 증진과 시내버스 차고지 부족 등 교통난 해결이 기대된다.

덕하공영차고지는 160여억원이 투입돼 울주군 청량읍 상남리 부지 2만 7,906㎡, 건축 연면적 2,959㎡ 규모로 지난 2017년 11월 착공, 2년 7개월 만에 준공됐다. 주차 면수 134대를 비롯 본관동, 정비동, 세차동, 경비동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시내버스 시엔지(CNG) 충전소와 함께 오는 이달 말에는 버스전용 수소충전소도 준공돼 친환경 수소버스 도입에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 시내버스 공영차고지는 율리(1권역), 방어진(2권역), 농소(3권역)에 이어 이번에 덕하(4권역)가 구축됐으며 앞으로 서부권의 언양(5권역)이 추가로 조성되면 5대 거점 시설이 완성된다.

또 시는 덕하공영차고지 조성에 따라 효율적인 시내버스 운영체계 구축을 위해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하고 1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개편 내용은 내년 전면 개편을 고려해 10개 노선 기종점 변경 및 1개 노선 경로변경으로 조정을 최소화했다.

시내버스 노선개편 운행시간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 및 버스운송사업조합 누리집(http://www.ulsan.go.kr, http://www.ulsanbu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덕하공영차고지를 기종점으로 하는 노선 확충으로 울산 남부권의 도심 접근성 등 이동편의 증진과 시내버스 차고지 부족 문제도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준공식은 송철호 울산시장과 손종학 시의회 부의장 및 시의원, 이선호 울주군수, 군의원, 양재원 울산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최현호 노조위원장 등 버스업체 노조위원장과 승무원, 주민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울산= 김창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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