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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서 폭우 속 수로작업 하던 2명 급류에 휩쓸려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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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서 폭우 속 수로작업 하던 2명 급류에 휩쓸려 사망

입력
2020.07.13 14:14
수정
2020.07.1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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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경남 함양군 지곡면 수로에서 실종된 남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남성들은 오전 9시 23분께 굴삭기를 동원해 마을 수로를 뚫는 작업을 하다 갑자기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사진은 실종자가 발생한 함양 수로. 연합뉴스

13일 경남 함양군 지곡면 수로에서 실종된 남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남성들은 오전 9시 23분께 굴삭기를 동원해 마을 수로를 뚫는 작업을 하다 갑자기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사진은 실종자가 발생한 함양 수로. 연합뉴스


13일 오전 9시 26분쯤 경남 함양군 지곡면 보산리 보각 마을에서 폭우속에서 수로 복구작업을 하던 남성 2명이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

이들은 굴삭기를 동원해 깊이 1m, 폭 1.3m 수로를 뚫다가 폭우로 갑자기 불어난 물에 휩쓸렸다. 실종된 두 사람은 2시간여 만에 수로 작업을 하던 곳에서 2∼3㎞ 떨어진 마을 인근 하천에서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마을 이장과 굴삭기 기사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함양에는 102㎜가량의 폭우가 내렸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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