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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세월호 구조 작전 투입됐던 미 해군 함정서 대형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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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세월호 구조 작전 투입됐던 미 해군 함정서 대형 화재

입력
2020.07.1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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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군의 강습상륙함(USS Bonhomme Richard, LHD-6)에서 화재가 발생해 승조원과 민간인 등 20여명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12일 오전 9시쯤(현시시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해군기지에 정박 중인 본험리처드함에서 불이 났다. 화재 당시 짙은 연기가 수십 m 이상 치솟았다.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화재 진압에 나선 샌디에이고 소방구조대는 군함에서 폭발이 일었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히기도 했다.

미 해군에 따르면 화재 당시 함정에는 160여 명이 승선해 있었지만 승조원 17명과 민간인 4명이 다쳤을 뿐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뉴욕타임즈(NYT)는 본험리처드함에는 1천 명이 넘는 인력이 탑승하지만 일요일이라 소수 인원만 탑승한 상태였다고 보도했다.

본험리처드함은 4만5천t급으로 1997년 진수돼 1998년 실전 배치됐다. 오바마 행정부의 ‘아시아 중시 전략’에 따라 2012년부터 2018년까지 태평양사령부 소속으로 일본 사세보 항을 모항으로 두고 활동했다.

키리졸브(KR), 쌍용훈련 등 한미연합훈련의 ‘단골손님’으로 참여했고 2014년 세월호 침몰 당시엔 실종자 구조 지원을 위해 투입되기도 했다.

본험 리처드는 프랑스어로 ‘좋은 사람 리처드’를 의미한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해군기지에 정박 중이던 미 해군 강습상륙함 본험러치드함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화재 진압 작전이 진행되고 있다. 샌디에이고=로이터 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해군기지에 정박 중이던 미 해군 강습상륙함 본험러치드함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화재 진압 작전이 진행되고 있다. 샌디에이고=로이터 연합뉴스


이예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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