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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나, 안 오나' 지도 앱 CCTV 보니, 기상청보다 정확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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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나, 안 오나' 지도 앱 CCTV 보니, 기상청보다 정확하네

입력
2020.08.03 11:07
수정
2020.08.0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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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지역 날씨 확인법, SNS 타고 공유


네이버 지도 앱과 카카오맵에서 CCTV를 통해 현재 날씨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네이버 지도 앱·카카오맵 서울 시청 근처 CCTV 화면 캡처

네이버 지도 앱과 카카오맵에서 CCTV를 통해 현재 날씨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네이버 지도 앱·카카오맵 서울 시청 근처 CCTV 화면 캡처

기상청보다 정확하다는 날씨 확인법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장마철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이 길어지고, 지역마다 강수량이 달라 우산을 챙겨야할지 말지 고민하기 지친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른 것이다.

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다른 지역 날씨를 즉시 알 수 있는 방법이 공유되고 있다. 한 커뮤니티 누리꾼은 네이버 지도 혹은 카카오 맵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한 방법을 소개했다.

실제로 네이버 지도 앱에 들어가면, 원하는 지역을 검색해 날씨를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지도 앱에서 근처 폐쇄회로(CC) TV를 눌러 비가 오는지 안 오는지 보면 되기 때문이다. 물론 CCTV가 설치된 곳의 상황만 알 수 있지만, 근처 도로 상황이나 행인들이 우산을 쓰고 있는지를 비교적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장마철 갑작스러운 폭우 등으로 날씨 예측이 어려워지면서 이러한 방법마저도 누리꾼들 사이에선 호평을 얻고 있다. “매일 날씨 검색하면서 뭐 입을지 고민했었는데 훨씬 편하다”(평****), “역 하나 차이로 비가 오고 안 오고 하는데 (이 방법을 쓰면) 유용할 것 같다”(귤****), “이미 정보가 올라온 적이 있어서 이 방법을 쓰고 있었다”(수****), “야구장에 비 올지 안 올지 확인할 때도 유용하더라”(무****) 등의 반응이 잇따랐다.

한편 지난 주말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주택과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임수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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