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문 대통령 지지율 39%… 취임 이후 긍정 최저, 부정 최고

알림

문 대통령 지지율 39%… 취임 이후 긍정 최저, 부정 최고

입력
2020.08.14 10:27
수정
2020.08.14 11:53
0 0

한국갤럽, 국정지지율 40% 아래는 조국사태 이후 처음

집중호우 피해현장 방문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충남 천안시 호우 피해농가인 오이 비닐하우스를 둘러보고 있다. 뉴시스

집중호우 피해현장 방문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충남 천안시 호우 피해농가인 오이 비닐하우스를 둘러보고 있다. 뉴시스


한국갤럽 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5%포인트 하락한 39%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40% 대 밑으로 떨어진 건 2019년 10월 3주차 이후 10개월 만이다.

한국갤럽이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 39%가 긍정 평가했고, 53%는 부정 평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긍정 평가는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반면, 부정 평가는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두 수치 모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사퇴했던 2019년 10월 셋 째주 조사 때와 같다.

부정 평가가 50%대를 넘은 건 4ㆍ15 총선 이후 처음이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7%포인트 올랐다. 긍정ㆍ부정 평가 간 격차는 전주까지 3%포인트 이내였지만, 이번 조사에선 14%포인트까지 벌어졌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우 취임 1년 10개월 시점인 2014년 12월 셋째 주 조사에서 처음으로 긍정 평가가 40% 아래로 떨어졌다. 부정 평가도 50%를 넘었다.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과 정윤회 국정개입 등에 대한 검찰 수사 진행이 영향을 미쳤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류호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