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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발 집단 감염으로 확진자 증가 계속된다

입력
2020.08.22 04:3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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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전광훈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서울 성북구 자신의 사택 인근에서 구급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는 최근 교인들 사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으며, 이날 전광훈 담임목사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뉴스1

17일 전광훈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서울 성북구 자신의 사택 인근에서 구급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는 최근 교인들 사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으며, 이날 전광훈 담임목사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뉴스1


Virus spike continues on mass infections at churches

교회발 집단 감염으로 확진자 증가 계속된다

More than 1,000 new COVID-19 cases have been reported here in less than a week with Korea's daily new infections soaring by three-digit figures due mainly to infection clusters traced to churches in Seoul, the health authorities said Wednesday.

서울의 교회들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으로 인해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세 자릿수로 급증한 지 한 주도 채 안 되는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0명이 넘었다고 보건당국이 수요일 밝혔다.

Nearly 1,300 new infections have been identified since Aug. 13 when the nation added 103 cases. Since then, the number of daily new cases has hovered between 103 and 297.

10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13일부터 지금까지 약 1,30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03명에서 297명을 맴돌았다.

Among the 283 locally transmitted infections, 252 were reported in the densely populated Seoul metropolitan area, including 150 in the capital and 94 in the surrounding Gyeonggi Province.

지역 발생 감염 283건 중 252건이 인구 밀도가 높은 수도권에서 보고됐는데, 150건이 서울, 94건이 경기도에서 발생했다.

Other parts of the country including Busan and Gangwon Province also reported several cases, raising concerns that a second wave of infections could be about to strike nationwide.

부산과 강원도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바이러스의 2차 유행이 전국을 곧 덮칠 것이라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The Sarang Jeil Church in Seoul led by pastor Jun Kwang-hoon has continued to be a virus hotbed, with 166 more infections reported, raising the total related cases to 623 as of noon Wednesday.

166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오며 수요일 정오를 기준으로 총 623명의 감염자가 나온 전광훈 목사의 서울 사랑제일교회는 바이러스의 소굴이 되었다.

Jun, a conservative pastor, has led several anti-government rallies, with the one held in central Seoul last Saturday bringing together thousands of demonstrators.

보수파인 전 목사는 지난 토요일 서울 도심에 수천명의 시위대가 모인 집회를 비롯한 반정부 시위를 여러 차례 주도했다.

The government and the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filed a complaint against Jun, Sunday, for violating the country's Infectious Disease Prevention Law.

지난 일요일 정부와 서울시는 전씨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Jun himself tested positive for COVID-19, Monday.

전씨는 월요일 코로나19 양성반응이 나왔다.

코리아타임스 홍지민

“시사와 영어를 한 번에” Korea Times Weekly

m.koreatimes.co.kr/weekly.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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