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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현장] "무대 부숴버리겠다"...온리원오브, 그루비룸 만나 또 진화한 '무대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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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현장] "무대 부숴버리겠다"...온리원오브, 그루비룸 만나 또 진화한 '무대 맛집'

입력
2020.08.2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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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온리원오브가 27일 오후 새 앨범 'Produced by [ ] Part 2''를 발매한다. RSVP 제공

그룹 온리원오브가 27일 오후 새 앨범 'Produced by [ ] Part 2''를 발매한다. RSVP 제공


그룹 온리원오브가 또 한 번의 성장을 마쳤다.

27일 오후 온리원오브의 새 앨범 'Produced by [ ] Part 2'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온리원오브는 'Produced by [ ] Part 2'에 대해 "이번 앨범은 온리원오브만의 색깔을 만들어가기 위한 여정이다. Part1에서는 힙합 프로듀서님들과 함께했다면, 이번에는 조금 더 서정적인 멜로디와 함께 조금 더 다양한 시도를 담아봤다"고 소개했다.

코로나19 시국 속 이번 앨범 활동 역시 오프라인 활동에 제동이 걸리게 된 온리원오브는 컴백을 앞두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러브는 "코로나가 너무 저주스럽다. 이번 앨범 역시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했는데, 팬분들과 직접 소통하던 시절이 너무 그립다"며 "여러분들에게 백신 같은 음악을 선물해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멤버들은 "더 화려해진 라인업과 추구하는 음악성에 더 신경을 썼으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규빈은 "태풍이나 홍수 등 걱정스러운 상황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저희의 음악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K팝의 새로운 기류를 만들어서 태풍마저 비켜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온리원오브의 새 타이틀곡 '얼음과 불의 노래(a sOng Of ice & fire)'는 그루비룸이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Chill Dance 장르의 곡이다. 여유로운 즐거움을 의미하는 'Chill'이란 장르에 그루비룸 특유의 리드미컬 비트가 만났다. 시원하면서도 몽환적인 느낌을 동시에 살렸다.

그루비룸은 "결이 조금 다른 K팝의 느낌을 받을 것"이라며 "많이 신경을 쓰고 재미있게 작업한 만큼 그 에너지가 듣는 분들께도 잘 전달되면 좋겠다"고 뜨거운 기대를 당부했다.

멤버들은 이번 활동으로 보여줄 모습에 대해 "그동안 섹시함부터 청량함까지 다양한 면모를 보여드렸는데 이번에는 '불'과 '물'을 이용해 섹시하고 몽환적인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라며 "'무대 맛집' '콘셉트 맛집'으로 거듭나는 온리원오브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앨범 작업을 통해 그루비룸을 비롯해 서사무엘 배진렬과 호흡을 맞춘 온리원오브는 "최고의 프로듀서님들과 작업을 했다는 게 아직도 꿈같다. 이번에는 다양한 음악 장르를 완성해 나가기 위해서 노력했다"며 "이런 프로듀서님들과 같이 작업을 한 게 큰 자산이었고, 저희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던 기회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아이돌 음악이라고 해서 정의가 내려진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는 소신을 밝힌 온리원오브 멤버들은 "다만 퍼포먼스적인 측면 등으로 인해 약간은 정형화가 돼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희는 그런 틀조차 깨려고 노력했다. 이번 앨범이 그런 과정을 위한 작업이었다고 생각했고, 저희만의 색깔을 찾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이번 앨범이 갖는 의미에 대해 덧붙여 전했다.

이날 현장 말미 온리원오브는 "그야말로 무대를 부숴버리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준비했다. 세 배 정도 진화한 저희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남다른 각오로 활동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온리원오브의 새 앨범 'Produced by [ ] Part 2'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날 네이버 V LIVE 발매 카운트다운을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인 온리원오브는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한 심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활동을 이어나간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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