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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육탄전' 정진웅 부장검사, 차장검사로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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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검사 육탄전' 정진웅 부장검사, 차장검사로 승진

입력
2020.08.2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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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검사 630명 인사 발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 입구. 연합뉴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 입구. 연합뉴스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의 수사팀장인 정진웅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이 광주지검 차장검사로 승진했다. 정 부장검사는 이 사건 피의자인 한동훈 검사장에 대한 압수수색 과정에서 한 검사장과 ‘육탄전’을 벌이는 등 논란을 일으킨 인물이다.

삼성그룹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을 수사했던 이복현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장은 대전지검 형사3부장으로,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을 맡았던 김태은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장은 대구지검 형사1부장으로 각각 발령났다.

법무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검검사급(차장ㆍ부장검사) 및 평검사 등 630명의 승진ㆍ전보 인사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다음달 3일 자로 시행된다.

최동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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